구강통증 졸업기1

지긋지긋한 구내염 혀통증 졸업하기(1)

<<지긋지긋한 만성 구강 통증 졸업 이야기>> 2020 07
오늘도 한 분이 어려운 난관을 뚫고 4개월 남짓의 치료기간을 통과하였다.
처음에는 총 6-7개월을 예상할 정도로 힘든 통증이었는데 
생각 외로 빨리 통증이 사라지고 있다.
3 년 전 치아가 약간 다친 후부터 시작한 혀통증과 구내염, 입안 궤양이 
재발하고  낫지 않던 케이스이다..

<환자의 증상> + <본원 방문전 타병원 검사 및 치료>

50대 후반의 여자 환자가 바이러스 창궐의 시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본원을 방문한 것이 3월 말이었다. 여러 병원에서 치과를 비롯한 다양한 과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경동맥검사, 혈류검사까지 받았으며, 
침샘 기능 검사까지 받았다고 한다.

 혀가 너무 예민하여 조그마한 자극에도 통증을 느낀다.

 구강 점막이 따끔거리고 궤양(편도)이 자주 생기고 
        한번 생기면 몇주가 지속된다. 

 구내염이 자주 생겨( 아프타 궤양)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알보칠 치료나 연고를 받아서 발라보지만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생활상의 불편>
 항상 신경이 입안이나 혀에 가있다. 
 구강 통증으로 잠잘때도 힘들때가 많다.
 3년이상 이런 증상이 지속이 되고 낫지 않으니 큰병일까 걱정이 된다. 
불안하다. 
그리고 가족중에 구강에 나쁜 것이 생겨서 수술 받아서 환자도 그렇게 될까 걱정이다.

<통증불편감과 강도>
 매우 고통스럽다를 표기하였다.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바로 아래 단계로 심한 불편감을 나타내었다.
 (통증강도는 VAS 7-8 점)

<본원 방문 진단 및 치료>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본원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검색하였다고 한다. 
타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검사는 모두 생략하였다. 
그렇지만 통증과 궤양이 3년이상 지속되었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부분에 맞춰 검사를 진행했다. 
예약후 처음 진찰시간은 2시간정도 걸렸고,
 그 이후 매회 치료시에는 1시간 15분 정도 머물렀다. 

시스템 검사에서 
      쉽게 피곤해지고 
      눈이 건조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잘때도 식은 땀을 흘린다고 했다.
     피부가 가렵고 거칠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했다.
 스트레스 검사라고도 하는 자율신경검사에서 
진폭이 약해지고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비율이 sympathetic dominance 패턴을 보였다.

그리고 중요한 검사 한가지는 다음편에 나올 것이다